YOSE MAGAZINE
YOSE MAGAZINE은 2021년 수원의 크리에이터들을 브랜드의 관점해서 조명해 보기위해 실험적으로 만들어진 매거진입니다. 소량으로 카페나 문화시설에서 배포되어왔던 요새매거진을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뉴스레터 구독 형식으로 선 보이려 합니다.
자본의 언어로 채워진 미디어로 제어되는 소비사회에서 소비주권을 스스로 찾아가는 움직임이 주류는 아니지만 아래로 부터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옴니보어(omnivore)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잡식이라는 원래의 의미와 다르게 세대의 격차, 국가간의 격차, 성별의 격차가 줄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로 다양하게 결합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우리는 도래하는 옴니보어의 시대야 말로 요새 매거진이 꿈꿔왔던 시대라 생각합니다. 건담을 사려 줄을 서는 대기업 부장님과 클래식에 빠진 중학생, 비보잉을 즐기는 할머니 등, 서로의 나이, 직업, 성별, 소득등으로 분리된 세상이 자신만의 취향으로 다시 결합되는 시대에서 로컬이 주는 매력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만의 흥미진진한 로컬씬 모험 지도를 만드는 일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요새 매거진 뉴스레터는 무엇을 다루나요?
수원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과 그들의 프로젝트, 공간, 이슈등을 보다 실시간으로 다루게 됩니다. 그들의 작업과 메시지를 로컬씬을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예술/문화만 다루나요?
아닙니다. 음악/예술/문학/F&B/디자인/스타트업 등 수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적 움직임을 다룹니다. 특색있는 카페를 이야기 하기도, 수십년간 한길을 걸어온 양조사 철학과 태도를 알아보기도 합니다.
어떤 기준으로 브랜드나 크리에이터를 선정하나요?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을 지니고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 또 그 일을 다른 곳도 아닌 '수원'에서 하고 있는 사람이 수원의 로컬에 씬(SCENE)을 만들어 냅니다.
또한 소수일지라도 자기의 '팬'을 확보하고 소통하며 발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요새 매거진 뉴스레터는 언제 어떻게 발행 되나요?
11월 부터 한달간 매주 금요일에 발행됩니다. 12월 부터는 비정기적 발행으로 기획을 보강한 뒤 보다 좋은 컨텐츠가 균형감있게 다뤄질 때, 다시 정기발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요새 매거진 뉴스레터는 누가 발행하나요?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기획자/포토그래퍼 등 수원 로컬씬의 매력을 알리는 일을 사랑하는 소수의 연대로 함께 만듭니다. 각자의 본업을 하며 틈틈이 애정을 쏟고 있으나 전문 매거진 플랫폼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그 부족한 부분은 당신의 관심으로 채워질 거라 믿습니다.